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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5-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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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주니어 최고를 가리는 빅매치, 54회 장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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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KTFS랭킹
 조회 : 5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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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4회 장호배 남녀주니어초청경기 남자 대진표/아래는 여자 16드로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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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역사를 지닌 남녀주니어 단식대회가 열린다.
참가선수에게는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의 대결이고 관전자들에게는 차세대 주역들의 경연이 선사된다.
우선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조련소인 미국 닉볼리티에리아카데미에서 훈련을 받은 바 있는 삼일공고의 정홍이 남자부 1번 시드를 잡았다. 1회전에서 지난해 고등부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동래고의 김형돈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역시 부산오픈챌린저에서 관심을 모은 동래고 남지성이 김천국제주니어 결승에서 정홍과 멋진 경기를 보인 영남고 김재환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밖에 호주오픈주니어 2년 연속 2회전에 오른뒤 국내 퓨처스무대에서 달라진 공을 보이는 전곡고 나정웅, 삼성주니어단 소속인 노상우(안성두원공고)가 출전한다.
정홍의 동생이면서 미국 닉볼리티에리 유학생인 수원북중의 정현이 안동고 정기수와 1회전을 벌여 어느 정도 성적을 낼지 기대된다. 정홍,정현 형제는 초청대회인 장호배에 이색 출전.
동래고는 고교강호답게 5명이 출전했다(김형돈, 김원탁, 김지하, 손지훈,남지성).
여자부도 관심거리다.
삼성주니어단 후원을 받는 한나래(석정여고)가 1번 시드, 전곡고 유진은 2번 시드를 받고 우승을 향해 달린다.
한나래는 전곡고 심수산나와 1회전에서 만났다. 챌린저에서 두각을 나타낸 고 이소라는 다른 대회 준비관계로 불참했다.
고교, 중학 실력구분이 없는 가운데 중학생등이 3명 출전해 관심을 끈다. 중앙여중의 전남연, 박소연과 안양서여중의 장수정이 초청을 받아 1회전을 통과할 지 관심거리다.
한평생 테니스를 사랑해 온 장호 홍종문 회장을 기념해 후손들이 계속 여는 역사와 전통의 장호배는 25일부터 서울 장충코트에서 열린다.
문의: 02-274-3379(장충테니스코트)
테니스코리아 박원식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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