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제11회 2010 알바천국배 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의 개막을 알리는 '환영의 밤'행사가 올림픽파크텔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김웅태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정병국 회장, 주원홍 부회장, 김두환 부회장, 문경노 부회장, 유지곤 전무이사 등 협회 임원들과 미디어윌그룹 주원석 회장, 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아르바이트천국 공선욱 대표이사, 프린스코리아 김종명 대표, 현대홈쇼핑 민형동 대표이사, 닛신코리아 구탁본 대표이사, 이형택 테니스재단 이사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정병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같이 뜻 깊은 날에 참석하여 매우 기쁘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국내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장애인에 대한 동정과 편견의 시선을 거두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타이틀 스폰서인 알바천국의 공선욱 대표이사는 "먼저, 이번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조화하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했으면 하는 강한 바램을 가지고 있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현대홈쇼핑 민형동 대표이사가 2천만원, 닛신코리아 구탁본 대표는 일반용과 경기용 휠체어 각 2대씩을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에 전달하였다.
행사 후 정병국 회장은 주원홍 부회장의 안내를 받아 선수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촬영하는 등 이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축하공연에는 두산 베어스 프로야구단의 치어리더 팀과 살사팀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2010 알바천국배 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에는 사지마비자로 쿼드부분에 출전한 미국의 닉 테일러를 비롯하여 11개국 96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18일부터 22일까지 올림픽공원테니스코트에서 기량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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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의 밤'행사가 열린 올림픽파크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