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케빈 킴이 32살 나이에도 그랜드슬램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예선 결승에 오른 케빈은 1경기만 이기면 본선에 오른다. 케빈의 서브 자세
김소정 게임 후 미디어실에서 기사를 정리한 후 다시 관심있는 게임들을 관전해 보았습니다.
특히, 한국계 미국선수인 케빈 김의 경기를 지켜보았는데 상대선수와 실력차이가 확연히 보일만큼 멋진 기량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32세의 나이에도 꾸준히 체력관리를 해왔는지 상당히 안정되어 보였고, 서비스 리턴의 안정성이 상대방을 압도하는 주 원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브라질의 24살 카이오 잠피에를 선수를 예선 2회전에서 6-2, 6-3 쉽게 잠재우고, 예선 결승전에 진출하였는데, 오랜만에 시원스런 경기를 본것 같아 마음 뿌듯했습니다.
그 다음은 자리를 옮겨 일본의 희망 니시코리의 예선 2회전 경기를 지켜보았는데, 예상대로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적극적인 리턴샷으로 상당히 다혈질적인 러시아의 알렉산드레 쿠드리아브트세브를 6-3, 7-6(1)으로 이기고 예선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또한 어제 2번 시드인 일본의 고 소에다 를 이기고 올라온 유이치 수기타도 미국의 제시위튼 선수를 역전으로 이기고 같이 예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다음으로 몇가지 주목할 만한 경기들로 올해 호주 오픈 1회전에도 진출했던 미국의 18세 신예 라이언 해리슨인데 어제 1회전에서 게임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해, 메디컬타임을 신청한 후 서브권시, 마지막 세트에서 계속 언더서브를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전승하고 2회전에 올라간 것이 믿기지 않았을 정도였습니다.
다시 오늘 2회전에 역전승을 거두고 예선 결승에 올라가 처음으로 US 오픈 본선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미국에선 앤디 로딕의 차세대 주자로 기대를 걸고 있는데 유망주에 걸맞게 밤늦은 시간까지 많은 미국 관중들의 응원열기가 대단했습니다.
뉴욕에서 오세동 객원기자
오세동 기자(왼쪽)와 이진아
알립니다
이번 US오픈 소식은 뉴욕 오세동 객원기자를 통하여 국내 테니스마니아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대학테니스 동아리 출신으로 수준급의 테니스 실력을 지닌 오 기자는 몇년전부터 뉴욕에 사업체를 잘 운영하면서 US오픈을 11년째 관전해왔습니다.
오 기자는 이진아, 김소정의 예선 경기를 취재해 송고했고 그밖의 예선 경기를 보내왔습니다. 아울러 US오픈과 대회장 주변의 이모저모 등을 뉴욕 거주자의 경험속에서 소상히 소개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 취재에 오 기자는 코트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작성해 보내고 스마트폰에 있는 카메라로 현장의 모습을 담아 메일로 보냅니다.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사진과 기사를 테니스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
대회 현장에 없더라도 테니스코리아 인터넷을 통해 편하게 현장 분위기를 물씬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바랍니다.
조회 : 54,216
한국계 미국인 케빈 킴이 32살 나이에도 그랜드슬램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예선 결승에 오른 케빈은 1경기만 이기면 본선에 오른다. 케빈의 서브 자세
32세의 나이에도 꾸준히 체력관리를 해왔는지 상당히 안정되어 보였고, 서비스 리턴의 안정성이 상대방을 압도하는 주 원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