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강원도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제38회 소강배 전국남녀중고테니스대회 여고부에서 2연패를 달성한 수원여고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여행신문>
에스앤비투어 10월 단동서 한중우호 압록강 테니스대회
스포츠 이벤트 전문 에스앤비투어(www.snbtour.com)가 중국 요녕성 단동시에서 오는 10월9일 단동시 인민정부와 공동으로 제1회 ‘한중우호 압록강 동호인 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 에스앤비투어 측은 전국 테니스 동호회 회원 및 동호인을 대상으로 30명 한정으로 선착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대회 당일 중국에서 50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테니스 대회는 10월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대회 참가외에도 압록강유람, 신의주 및 위화도 조망, 세계 최대의 종유석 동굴인 본계수중동굴, 심양고궁, 북릉공원 등 요녕성시를 둘러보게 된다. 상품가는 69만9,000원이며 중국 비자와 대회 등록비 2만원은 별도다.
한편, 에스앤비투어는 2006년 제1회 한중우호 압록강 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2008년에는 제3회 압록강마라톤대회와 제1회 한중우호 압록강배드민턴대회를 단동시 정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바 있다. 02-755-1009 tktt@traveltimes.co.kr
<중부일보>
수원여고, 소강배중고테니스 고등부 2연패
수원여고가 제38회 소강배중고테니스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수원여고는 7일 강원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고부 결승에서 단·복식을 모두 승리한 홍승연과 유송이 쌍두마차의 활약을 앞세워 접전끝에 창원명지여고를 3―2로 제압했다.
지난 대회에서 16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던 수원여고는 이로써 2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지난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36회 대통령기 전국남녀테니스대회에서도 정상을 스매싱했던 수원여고는 2주 연속 패권을 거머쥐며 여고부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수원여고는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서울 중앙여고를 3―2로, 명지여고는 원주여고를 3―1로 각각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4단·1복 방식으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수원여고는 제1단식에서 유송이가 명지여고 박선영을 2―0(6―2 6―2)으로 제압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제2단식에서 이다운이 박선영에 1―2(1―6 6―2 4―6)로 패해 동점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수원여고는 제3단식에서 ‘에이스’ 홍승연이 오해진을 2―0(6―1 6―0)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제4단식에서 이혜린이 설유나에 0―2(3―6 2―6)로 발목을 잡혀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고 마지막 복식경기에서 홍승연·유송이 조는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박단비·오해진 조를 2―0(6―1 6―1)으로 완파, 치열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창주 수원여고 코치는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이 너무 대견하다. 특히 홍승연과 유송이가 단·복식을 모두 책임져주며 팀의 우승을 이끌어줘 더욱 고맙다”며 “일부 선수들이 진로가 결정 되었음에도 팀동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줘 이번 우승이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용인고는 남고부 결승에서 안동고에 0―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명진 기자
<강원도민일보>
영월서도 국제 테니스대회 가능 스포츠파크 테니스장 국제규격 인증… 국가대표 훈련지 부상
영월에서도 국제 테니스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영월군은 민선 5기 군정 운영 전략중 하나인 문화·관광·체육 창조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조성중인 영월 스포츠파크내 테니스장이 지난 7월말 대한테니스협회로부터 국제 규격 공인을 인증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테니스장은 코트 12면을 비롯해 클럽하우스, 탈의실, 샤워장, 조명타워, 관람석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군은 국제규격 인증을 위해 지난 4월말 대한테니스협회에 인증을 요청하고 지난 5월 현지 실사를 거쳐 도내에서는 춘천에 이어 두번째로 국제규격을 인증받았다.
이번 국제규격 인증으로 이달중 도 테니스 대표선수와 유소년 국가대표 상비군 30여명이 전지훈련에 나서기로 하는 등 벌써부터 새로운 국가대표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군이 대한테니스협회와 추진중인 국제 여자테니스 서키드대회 유치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앞으로 새로운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 개최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영 영월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국제규격 인증을 계기로 전국 대학 및 실업연맹대회를 비롯해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해 스포츠 메카로서의 입지를 이어가며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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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강원도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제38회 소강배 전국남녀중고테니스대회 여고부에서 2연패를 달성한 수원여고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