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년월일 1992년 11월 26일 국적 스웨덴 플레이 오른손잡이 양손백핸드 현재 주니어랭킹 1(2009년 12월 14일자) 최고 주니어랭킹 1(2009년 11월 2일자) 2009년 주요성적 프랑스오픈 주니어(A그룹) 단식우승 필리핀주니어(1그룹) 단복식우승 말레이시아주니어(1그룹) 복식우승
2009년 12월 현재 세계 주니어랭킹 1위인 17세의 다니엘 베르타는 시니어 성적은 일천하지만 올 해 프랑스오픈 주니어 우승을 차지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92년 11월 26일에 스웨덴의 헬싱보리에서 태어난 베르타는 4살에 테니스라켓을 손에 쥐었다. 오른손잡이에 양손 백핸드를 구사하는 베르타는 하드코트를 선호한다고 한다.
2006년 스웨덴주니어대회에 와일드카드를 받으며 데뷔한 베르타는 2007년 10월 홍콩주니어(4그룹)에서 생애 첫 주니어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에는 2월 덴마크주니어(4그룹) 우승과 6월 헝가리주니어(2그룹) 준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09년 생애 첫 그랜드슬램인 호주오픈 주니어에서 16강에 오른 베르타는 아시아쪽으로 눈을 돌려 주니어대회에 참가했다. 3월 말레이시아주니어(1그룹)에서 4강에 오른 베르타는 필리핀주니어(1그룹)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과 랭킹상승의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이는 5월 열린 프랑스오픈 주니어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하드코트를 좋아하는 베르타는 클레이코트 전문 선수들을 하나하나 제압하며 결승에 올라 홈코트의 유망주인 지아니 미나를 물리치고 대망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프랑스오픈 우승의 대가는 확실했다. 베르타는 6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헤르토겐보쉬오픈에 와일드카드를 받고 투어 본선무대에 데뷔하는 영광을 안았다. 물론 베르타는 2007년부터 스웨덴에서 열리는 바스타드오픈과 스톡홀름오픈에서 예선 와일드카드를 받아왔지만 예선과 본선은 확연히 다른 대우라 할 수 있다.
이어 열린 윔블던 주니어에서는 16강 진출에 그쳤지만 단숨에 유망주로 떠오른 베르타에게는 7월 조국에서 열린 바스타드오픈 와일드카드가 다시 한번 주어졌고 1회전에서 비욘 파우(독일)에게 한 수 지도를 받았다.
9월 스웨덴퓨처스에서 와일드카드를 받고 8강에 오르며 생애 첫 ATP 랭킹포인트를 획득한 베르타는 10월 주니어 A그룹 대회인 일본 오사카시장배 16강에서 패한 뒤 한국으로 건너와 삼성증권배챌린저 예선에 출전했지만 예선 통과에 실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세계 8위에 올라있는 로빈 소더링을 제외하고는 200위 안에 한 명의 선수도 없는 스웨덴 테니스의 희망으로 떠오른 베르타의 목표는 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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