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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5-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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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샤라포바, 시즌 첫 클레이코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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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KTFS랭킹
 조회 : 50,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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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 코트에서 시즌 첫 승리를 거둔 샤라포바.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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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13위)가 올해 클레이코트에서 자신의 첫 승리를 신고했다.
17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인터내셔널 스트라스부르 대회(총 상금 $200,000)에서 샤라포바는 레지나 쿨리코바(러시아,67위)를 6-3 3-6 6-1로 물리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샤라포바는 "오늘 경기는 1회전 치고는 수준이 높은 경기였다. 하지만 난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레지나를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며 승리의 소감을 말했다.
다음주에 열릴 프랑스 오픈에 대해서는 "난 부상 때문에 올 시즌 많은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이 흐트러진 자세를 교정하고 경기감각을 끌어 올리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프랑스 오픈을 위해 이번 주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샤라포바는 올해 그녀의 오른쪽 엘보 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고, 지난 주 마드리드 오픈에서는 1회전에서 탈락한 바 있다.
한편, 지난 4월 한국에서 열린 김해 챌린저에서 우승을 차지한 찬융잔(대만,85위)은 1회전에서 알리제 코르네(프랑스,72위)에게 3-6 3-6으로 패배했다.
역시, 한국 챌린저 시리즈의 단골 손님인 이리나 베구(루마니아,209위)는 예선 결승에서 안드레야 클레파크(슬로바키아,555위)를 5-7 6-2 6-4로 물리치고 본선에 합류했다.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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