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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편 출연진 |
6일 촬영을 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 편에 MC 강호동, 정형돈, 양상국, 성시경, 이재훈, 신현준, 차유람, 이규혁 등이 출연했다. 19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 둔 국가대표 이형택과 전 국가대표이자 방송인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가 코치로 발탁됐다.
이형택은 1995년 프로로 데뷔해 2009년 10월 삼성증권 챌린지 대회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2010년 5월부터 KBS N 스포츠 테니스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미라는 1993년 프로로 데뷔해 2005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2006년 12월 가수 윤종신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현재 MBC 스포츠+ 테니스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우리동네 예체능에 테니스가 방영되면 어떤 효과가 나올까.
연초에 요넥스의 후원으로 '우리동네 예체능'이 방영되자 이마트 등 대형 쇼핑몰 스포츠용품점에서 청소년들이 배드민턴 라켓과 셔틀콕을 구입하는 일이 벌어졌다. 또한 학교 체육 시간과 방과후 프로그램에 배드민턴이 채택되어 각급학교 단위로 배드민턴 용품 구매가 줄을 이었다. 비단 방송 후원한 요넥스의 20만원대 고가 라켓이 판매가 될 뿐 아니라 요넥스 브랜드가 아닌 중저가 배드민턴용품이 판매되어 업계 동반 성장 효과를 가져왔다.
따라서 테니스도 연예오락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테니스를 접하지 않은 일반인과 중고등학생의 테니스 용품구매와 레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교 정규 체육시간과 방과후 프로그램에 테니스가 포함되어 테니스업계의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각 테니스코트에 '우리동네 예체능'에 나오는 테니스라는 펼침막을 내걸고 일반인과 학생들의 테니스 관심을 유도하면 레슨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무료레슨이라든지, 매직테니스 무료 강습 등을 전국적으로 실시하면 정체되고 50~60 장년층 종목에서 젊은 10대~30대 종목으로 이미지 변신도 가능해진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 프로그램은 연예인 고정 출연자를 중심으로 전국 17개시도 대표 동호인클럽을 찾아가 연예인 1명 + 동호인 1명 으로 매칭하여 경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